한국 민속 무속신앙
원시 종교로 불릴 만큼 긴 역사를 가지고 있는 무속신 고조선 이르러 우리 민족과 함께해 오면서 시대의 흐름에 따라 변모해 왔고 시대마다 다른 의미를 지닌 종교이자 문화였다. 유교 불교 도교가 수입된 이래 이들과 함께 공존했고 성리학이 전행한 조선 시대에는 억압과 그러나 핍박 속에서도 무는 존재하였고 민중들의 신앙이 되었다. 그리고 오늘날까지 맥을 이어오고 있는 것이다. 무속신앙이 이렇게 현대까지 전해 내려올 수 있었던 것은 무엇일까?우리 민속문화의 뿌리가 담긴 무의 역사를 되짚어본다 지난 5월 서울 정릉에서 신명 나는 굿판이 벌어졌다 앵가리와 장구가 흥을 돋구자 이 장단에 맞춰 무속인이 한껏 춤을 춘다 온통 노래와 춤으로만 되어 있기 때문에 국판이 벌어지면 마을 잔치가 되기도 했다.무당들이 크게 여기는 굿이 신내림 굿하고 그다음에 오늘처럼 신을 받고 강승무가 된 무당들이 여태까지 신령님들께서 이길 가는데 감사하고 고맙다는 마음 훈령님들께 전달하는 진저 굿이에요.
굿에 대해
신내림 굿 그다음에 진저 굿은 굉장히 무당들한테는 큰 굿이에요. 이날 버린 곳은 진접 무당이 자신과 자신이 무신 신을 위해 벌이는 잔치다 신내림을 받고 처음으로 무당의 길을 걷게 된 것에 신령님들께 감사를 전하는 자리인 것이다. 옛날에 한 집에서 굿이 벌어지면 마을 전체가 축제 분위기였다. 일단 이게 좋은이지. 굿판에서는 누구나 춤을 출 수 있고 음식이나 술을 공짜로 취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이날은 굿을 버리며 함께한 사람들에게 신령님의 메시지를 전했다. 꼭 무속신앙을 추항하지는 않더라도 연말연시가 되거나 큰일을 앞두고 불안한 마음에 역수린을 찾아가는 사람들을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다. 이렇듯 무속 신앙은 오늘날에도 우리 생활에 영향을 끼치고 있고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무속신앙이 이렇게 현대까지 전해 내려올 수 있었던 것은 민중 가까이에서 어려운 현실을 극복할 수 있는 용기와 희망을 주었기 때문이다. 굿의 절정은 역시 작두타기 무석이는 이날 처음으로 작두에 올랐다. 날카로운 두 개의 작두에 맨발로 올라가 기도를 하는 무석이 이를 가능케 하는 것은 과연 무엇이고 그를 버티려 하는 힘은 대체 무엇일까? 어떻게 과학적으로 증명될 수 있는 건 아닌 것 같아요. 그렇지만 이 세상에 이 시 세계에서는 분명히 보이지는 않지만 믿을 수밖에 없는 것들이 있거든요. 무속신앙은 우리의 고대 종교 중에서 가장 강력한 힘을 발휘하고 있던 사상 중의 하나였음엔 틀림없다.
민속학과 종교
특히 불교 유교 기독교와 같은 외래 종교가 한국에 전파될 때 인중 속에서 가장 활발하게 살아 있었던 종교가 바로 무교였다. 백성들의 삶에 파고들어 그들의 애환을 어떤 형태로든 달래주었고 불안한 내일에 대한 위안을 주었다.인간이 불완전한 존재라는 것은 우리가 다 아는 사실입니다. 미래에 대한 불안 현실에서 어떤 일이 닥칠지 모르는 그런 공포심 이런 것들에 대해서 나름대로 그것이 맞든 틀리든 간에 해답을 제공해 주고 어떤 해결의 방안을 제시해 주는 것은 우리 한국에서는 무속이 거의 유일하지 않은가 싶습니다. 우리가 힘들고 어려울 때 마치 정신과 의사를 현대인들이 찾듯이 예전부터 무속인들을 찾아서 상담을 갖고 뭔가 해결책을 찾으려 하는 이런 역사적인 긴 흐름 속에서 현대무속신앙도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무속신앙을 오늘날 한편에서는 단순한 전문가 예언으로 지부해 터무니없는 미신으로 여기는 면도 있지만 무속신앙은 인간이 신의 힘을 빌려 질병과 빈곤으로 불행한 현실을 벗어나 풍요로운 삶을 영위하고자 하는 우리 민족의 정서가 민간신앙이고 무당을 중심으로 전승되는 종교적 현상이라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무교는 무엇이고 무는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는 것일까? 무속신앙은 무를 중심으로 한 뭐 신앙이라고 이야기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무가 관련되는 여러 가지 의뢰라든지 또는 기도라든지 이런 것들을 무속신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 우리 한국 민간신앙 또는 민속 종교의 한 부분으로서 이제 중심의 무당이 있는 그런 종교 현상들을 무속이라고 합니다. 서울 경복궁 박물관에 무기와 관련된 특별한 전시가 열렸다 민속학자 김태곤 선생이 평생 수집한 무속 관련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는 것 1960년대부터 35년간 굿 현장을 꾸준하게 기록하면서 멸실위기에 수집한 무신도 사진과 동영상 자료를 비롯해 그의 저작물과 연구노트 등 300여 점이 모였다. 이 모든 것들은 대학 시절부터 찾아다닌 전국의 굿 현장이 바탕이 되었다. 굿은 평생을 보아도 다 못 볼 만큼 종류가 많다 같은 곳이라도 지방마다 이름과 절차가 조금씩 다르므로 굿의 전모를 파악하기는 어려울 정도다 무속신앙은 샤머니즘에서 출발했는데 샤머니즘은 원시 종교로 불릴 만큼 긴 역사를 샤먼이라는 것은 어떤 추자연적인 영적 존재와 인간과의 관계 속에서 서로 교류할 수 있도록 매개 역할을 하는 자를 우리가 샤먼이라고 하는데 이 샤먼을 중심에 넣고 이루어지는 어떤 신앙체계 어 이것을 우리가 인제 샤머님이라고 하는 것이죠. 샤머니즘이라고 하는 것은 부가시아의 전통적인 신앙을 것인데요. 넓은 의미에서는 한국의 샤만이 한국의 무속도 샤마니즘의 일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샤머니즘이란 원시적 종교의 한 형태로 이상 심리 상태에서 초자연적인 존재와 직접 예언 치병 제의 등을 행하는 주슬 종교적 직능자인 샤먼을 샤머니즘은 한국에만 있는 고유한 현상이 아니다. 샤머니즘은 시베리아를 중심으로 몽고 만주 한국 일본 등에 널리 퍼져 있으며 특히 시베리아와 중앙아시아에서 보편적인 종교 현상이다. 따라서 샤머니즘은 그것을 수용한 지역이나 민족에 따라서 특성이 다르게 나타난다 한국의 경우 북방 문화권에 속하는 여러 다른 민족의 샤머니즘에 비하여 발달한 형태를 띠고 있는데, 현세주의와 인간 중심주의를 따르고 붓은 일종의 샤머니즘 예배 의식인 것이다. 근데 우리나라의 샤머니즘 특징이라는 것은 어떤 민중의 아픔을 치유한다고 할까요? 죽은 망자를 좋은 곳으로 천도하는 것도 있지만 사실 인간 삶이라는 것은 불행의 역사거든요. 이것을 아름답게 승화시키고 어떤 슬픔과 아픔을 치유하고 달래고 이러한 그 과정 속에 있는 게 인제 바로 샤머니즘입니다. 그래서 그리고 굿의 중심엔 무당이 있다. 신을 불러오고 달래주고 또 악신을 쫓아내 주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무당은 인간의 소망을 신에게 알리고 신의 뜻을 인간에게 알려주는 하늘과 인간을 이어주는 중재자 역할을 무당의 기능은 크게 봐서 정치적 기능 사회적 기능 개인적 기능으로 나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정치적 기능이라고 하는 것은 큰 국가사회 나가는데 정신적인 지주가 된다든지 또는 왕의 권한을 종교적으로 뒷받침해 준다든지 이런 면이고요. 사회적 기능이라고 하는 것은 마을 또는 친족 집단 등등 어떤 사회의 일정 집단에 그런 사회적 통합이라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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